[숫자로 읽는 1번지] 오늘의 숫자 '100'<br /><br />오늘의 숫자는 100입니다.<br /><br />오는 4월 15일에 있을 21대 총선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여야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야권에서는 새로운보수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미래당 유승민계 의원들이 만든 새로운보수당이 보수통합의 불씨가 될지 주목되는데요.<br /><br />공동대표단이 이끄는 새로운보수당의 첫 책임대표는 하태경 의원이 맡았습니다.<br /><br />흰색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을 한 하 의원은 젊은 층이 주도하는 정당, 공정 가치를 우뚝 세우는 정당이 되겠다며 힘차게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보수당이 출범한 다음 날,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야권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심재철 원내대표는 새로운보수당의 출발을 축하하는 한편 어떤 방향이든 보수통합이 되지 않겠냐며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.<br /><br />제1야당 한국당이 범보수 통합을 이뤄낼지 총선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네 번째 영입인재를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바로 소병철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입니다.<br /><br />소 전 고검장은 검찰 퇴직 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왔는데요.<br /><br />전관예우를 거부한 이례적인 행보로 호평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총장 후보로만 3차례나 거론된 소 전 고검장은 검찰개혁을 '시대적 소명'이라 밝혔고, 이해찬 대표는 "이런 분만 있으면 검찰제도 개혁은 없었을 것"이라고 평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개혁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검경수사권 조정안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고, 국회에는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내일은 정세균 총리 후보자 청문회도 있어 여야가 어떻게 문제를 풀어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